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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jfoa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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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스페이스X’ 편입 여부에 갈렸다.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급등락을 오가면서 오히려 편입 경쟁에 뛰어들지 않은 중소 자산운용사만 웃었다. 해외 우주항공 섹터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다. 대형 운용사들이 스페이스X를 서둘러 담은 뒤 두 자릿수 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우리자산운용의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최근 한 달간 8.09% 올랐다. 해외 우주항공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7개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다. 같은 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낸 상품도 이 ETF가 유일했다.반면 스페이스X 편입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던 대형 운용사 ETF 성적은 부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는 최근 한 달 수익률이 -28.79%,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은 -17.27%를 기록했다. 두 ETF는 지난달 말 신고가를 찍은 뒤 최근 고점 대비 30~40%가량 밀렸다. 미래에셋과 삼성의 우주항공 ETF는 모두 스페이스X 비중이 20%를 넘는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12일 나스닥 상장 이후 한때 214.80달러까지 올랐지만 23일(현지시간) 156.11달러로 내려오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WON 미국우주항공방산은 특정 종목이나 분야에 쏠리지 않고 우주항공·방산 섹터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했다. 우주항공과 방산주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스페이스X를 빨리 담지 않은 선택이 단기 수익률 방어로 이어진 셈이다. 이 ETF는 오는 9월 정기변경일에 스페이스X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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