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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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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연수구 수인분당선 송도역 앞에서 선거사무원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9시쯤 인천 연수구 수인분당선 송도역 앞.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한 선거사무원 수십명이 길게 늘어섰다.유세단은 트로트 가수 영탁의 '찐이야'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개사한 선거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곧이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 200여명이 연신 환호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유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일일이 손뼉을 마주치며 격려한 뒤 시민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를 건넸다.'유정복2 약속하면 현실이 됩니다'라고 적힌 유세차에 올라탄 유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앞으로 4년의 인천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출정 깃발을 높이는 날"이라며 "위대한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인천을 지키고 키우고 완성시키겠다"고 외쳤다.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무대로 '송도역'을 낙점한 배경에는 인천발 KTX 사업 성과를 부각하는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연수구갑 선거구 표심까지 함께 공략하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읽힌다.유 후보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기점이 송도역"이라며 "대한민국 주요 도시를 한두 시간대에 갈 수 있는 KTX 기점에서 저도 출발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12년 전 인천시장에 출마하면서 1호 공약으로 추진했고,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개통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런데 (이 사업을) 민주당이 연기시켰다"며 "박찬대 후보는 개통 지연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거짓말한다.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 국민의힘 유정복(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연수구 수인분당선 송도역 앞에서 지방선거 출마자 등과 함께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유 후보는 인천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를 겨냥한 선거 캐치프레이 ▲ 21일 오전 9시30분 인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출정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압도하라 인천, 압도하라 박찬대."21일 오전 9시30분 인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자들 함성이 터져 나왔다.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은 선거송에 맞춰 율동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지지자들도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송영길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해 총괄선대위원장인 고남석 시당위원장, 김교흥·맹성규·유동수 국회의원, 원학운 전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단상에 오른 박 전 시장은 "안상수 시장 재선 당시 얻은 61.9% 득표율이 현재까지 가장 높은 득표율인데 그것을 깨주길 기대한다"며 "압도하라 인천, 압승하라 박찬대, 압승하라 민주당 후보"라고 외쳤다.이어 총괄선대위원장들도 무대에 올라 "압도하라 인천, 압도하라 박찬대"를 외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연설에 나선 박 후보는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는 속담에는 봄비가 많이 내린 해에 풍년이 들 거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며 "오늘 내린 반가운 봄비가 인천의 풍년을 알리는 조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올 2월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에서 "시장합니다"라며 인천시장 출마를 시사했던 박 후보는 이날 또 한 번 "저 박찬대 시장한다"라고 언급한 뒤 "인천의 변화에 배가 고프다. 인천 승리에 목이 마른다. 시민 여러분의 팍팍한 살림살이에 넉넉한 풍년을 들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민생·경제·첨단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바이오, K-컬처, 에너지로 인천의 지도를 새로 그리는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300만 인천시민 삶이 든든해질 때까지, 인천 미래가 다시 힘차게 뛸 때까지 박찬대의 허기진 열정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자신의 정치 경력과 성과도 부각했다. 박 후보는 "딱 1년 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온몸을 던졌다"며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해사법원 설치, 44년간 꽁꽁 묶여 있던 인천 앞바다 야간 조업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이날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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